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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발이 차고, 피로한 당신, 혹시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실조증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간의 균형이 깨져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호흡, 맥박, 혈압, 체온, 식욕, 배설, 성기능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조절되어야 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 알 수 없는 증상으로 괴로운 ‘자율신경실조증’

교감신경은 각 기관에 신경 전달물질인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여 심장박동과 호흡속도를 빠르게 조절하는 등 활기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분비하여 교감신경과 반대 작용을 한다. 교감신경은 스트레스가 있거나 운동할 때, 부교감신경은 잠을 자거나 안정을 취할 때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들이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인체의 항상성이 유지된다.

걱정하는 표정의 여성

하지만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이 균형이 깨지게 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영향을 끼치는 전신에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 무더위에 극심한 추위를 느끼거나 한파에도 더위를 느낀다.
- 기립성 저혈압(갑자기 일어날 때)이 생겨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 눈물과 침이 나오지 않는다(안구건조, 구강건조).
-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 소화기 검진에 이상이 없는데도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답답하다.
- 무언가 계속 불안하고 초조하며 우울한 기분이 든다.
-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있다.
- 갑자기 실신한다.
- 변비, 설사 등 배변 기능에 문제가 있다.
- 전신이 피로하다.
-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있다.
- 손발이 차거나 반대로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다.

▲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 질환

자율신경실조증을 보일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드물지만 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유대인에게서 발견되는 가족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 당뇨병
- 말초신경병증
- 만성 염증성 탈수초다발신경근병증
- 이상 자율신경성 다발신경병증
- 파킨슨씨병
- 보툴리누스 중독
- 혈관질환
- 암
- 다발성 경화증
-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 알코올 중독
- 요독증
- 과로, 영양결핍, 외상 등

▲ 자율신경실조증 진단에 필요한 자율신경계 기능검사

주 호소 증상과 신체검진 등을 통해 자율신경실조증이 의심되는 경우 자율신경계 기능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 기능검사는 단순 수치 확인보다는 병력과 이학적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석되어야 한다.

[자율신경계 기능검사를 위한 사전 준비 방법]

환경 변화나 약물 등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 준비와 검사실 환경이 특히 중요하다.

1. 아침에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밤 10시 이후, 적어도 검사 3시간 전에는 금식을 한다.
2. 커피나 흡연은 3~4시간 전부터 금지한다.
3. 평소 복용하는 약물은 검사 전 의료진과 확인하여 마지막 복용 시기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반감기가 긴 항콜린성 약물과 교감/부교감신경계 흥분제들은 검사 48시간 전에, 반감기가 짧은 교감신경 흥분제들은 검사 24시간 전에 복용을 중지한다.
4. 체온과 인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코르셋, 스타킹 등 압박성 의류는 검사 당일에는 착용하지 않는다.
5. 검사 24시간 전부터 과격한 운동을 금한다.
6. 이전 검사 이후 추적검사를 하는 경우 이전 검사와 비슷한 시간대에 검사를 시행한다.

[자율신경계 기능검사 방법]

1. 혈압과 심박수 변화 확인
앉았다 일어날 때 맥박수의 뚜렷한 변화 없이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되는 경우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 혈관 운동 반응 확인
숨을 크게 들이쉬고 참게 유도하는 발살바 수기(valsalva maneuver) 검사로 나타나는 반응으로 심박동의 변화와 혈압 측정 등으로 교감 신경계의 아드레날린성 심혈관 기능 평가와 부교감 신경계의 콜린성 심미주기능평가를 할 수 있다.

3. 발한 신경 기능 확인
교감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양손과 발에서 땀이 나는 정도를 평가하여 교감 신경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4. 기립시 심혈관계 반응 검사
20분 동안 안정상태에서 혈압과 심박동을 기록하고, 일어난 후에 1~3분 동안 연속적으로 혈압과 신전도를 측정한다. 정상 기능에 의해서 기립시 대략 3초 정도에서 갑작스런 빈맥이 발생하고, 기립 후 5초 정도에 시작해서 12초 정도에 심박동이 최고로 나타나는데, 이는 운동반사와 압력수용체 반사에 의해 발생한다.

5. 경사 테이블 검사
약간 어두운 방에 누워서 안정상태로 20분 동안 기저 혈압을 측정한 후에 테이블을 80도 정도 경사지게 한 후 심전도와 혈압을 연속적으로 기록한다. 정상인 경우 누워 있다가 일어서는 경우 압력수용체 반사와 미주신경 긴장 감소를 통해 빈맥이 생기면서 극심한 혈압저하는 발생하지 않는다.

▲ 다양한 증상에 맞는 자율신경실조증 치료

자율신경실조증을 유발하는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동반되는 증상과 질환이 매우 다양하고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내가 필요할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 생활요법]

1.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2. 운동, 노래, 여행 등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한다.
3. 신경계 기능 유지에 좋은 비타민 b와 함께 균형 있는 영양식사를 한다.
4. 너무 짜거나 매운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카페인 음료, 술 등은 피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