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함께 곳곳에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생겨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행히 주말을 앞두고 추위가 잠시나마 누그러졌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이번 추위보다 더 강한 한파가 예보되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한파와 함께 대설에 주의해야 한다. 대설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운전자들은 대설에 대비해 스노 체인이나 모래주머니, 삽 등 눈 피해 예방용 안전장비를 휴대해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상청이 안내한 대설특보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1.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2. tv, 라디오 등으로 기상정보와 교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대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한다.
3. 스노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 눈 피해 예방용 안전장비를 휴대한다.
4.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에서는 천천히 운전한다.
5.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구간 등에서는 천천히 운전한다.
6.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은 미리 점검하고 받침대를 보강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77. 눈이 많이 내려 차량이 고립된 때는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가족과 친지에게 상황을 알린 다음, 당황하지 말고 경찰이나 도로관리기관 직원 등 관계자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세요.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