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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날 ‘사탕’ 선물, 건강엔 독?

화이트데이 시즌이 되면 길거리 상점에 ‘사탕’ 바구니가 넘쳐난다. 가끔 먹는 사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평소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커피, 탄산음료 등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당’의 과잉 섭취의 위험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당’이란 탄수화물 중에서 작은 분자로 이루어진 물에 녹아 ‘단맛’이 나는 물질을 가르킨다. 당은 단맛이 나는 과일, 채소 등의 자연식품 속에도 들어있지만, 사탕과 같은 가공식품에는 다량의 당이 숨겨있다. 하루 당 섭취량은 전체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되는데, 당은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영양소’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를 급격히 높여 신진대사의 균형을 깨뜨리고, 영양소 균형을 잃게 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당의 섭취는 ‘충치’도 유발한다. 하지만 충치는 당의 과잉섭취보다 당을 자주 먹거나 치아에 오래 붙어 있는 캐러멜과 같은 식품을 먹었을 때 더 잘 발생한다. 따라서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먹고 빨리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성인의 ‘당’ 과다 섭취가 부르는 질환 3가지

화이트데이_사탕

1. ‘만성 저혈당증과 당뇨병’ =설탕, 과당과 같은 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를 급격하게 높인다.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하여 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이로 인해 몸속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저혈당’이 되면서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된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췌장의 기능 저하로 인슐린 분비 조절에 이상이 생겨 당뇨병이나 만성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다.

2. 칼슘을 빼앗겨 ‘근시’ 유발=설탕과 같은 당을 많이 먹으면 몸은 산성화가 된다. 우리 몸은 산성화된 몸을 적정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다른 기관에 칼슘을 사용해 결국 뼈가 약해진다. 정제 설탕은 근시를 만드는 원인으로도 꼽히는데, 칼슘이 부족하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을 빼앗겨 눈의 노화가 촉진되어 시력저하나 근시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b가 부족할 경우 눈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각막의 염증이 자주 발생하며 노안,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질환 발생을 촉진한다.

3. 남은 당이 축적되는 ‘비만’ =신체는 체내에서 쓰고 남은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하여 지방조직에 저장하는데, 당을 많이 먹으면 쓰고 남은 당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특히 당 과다섭취로 인한 비만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조심해야 한다. ‘설탕, 시럽, 꿀 등 첨가당이 비만, 혈관 지표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첨가당을 과다 섭취한 남성은 적게 먹은 남성에 비해 비만율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약 57%로, 주로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며 탄산음료나 커피 등의 음료류 >설탕 및 기타 당류 >빵·과자·떡류 순으로 많다. 당을 과다 섭취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 음식을 적게 먹고, 사탕, 과자 등의 ‘가공식품’보다는 채소와 과일 등의 ‘자연식품’을 먹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공식품을 먹을 때는 뒷면 영양 표시에서 ‘당’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식품의 뒷면 영양 표시에서 ‘전화당, 포도당 시럽, 과당 시럽, 액상과당, 포도당, 덱스트린, 락토오스, 꿀, 캐러멜, 농축 과일즙, 엿기름’ 등이 모두 ‘당’을 의미하므로 함량을 따져보고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