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하면 ‘커피’를 주로 떠올리지만 사실 카페인은 콜라 등 탄산음료, 코코아, 초콜릿, 녹차, 홍차 등에도 들어 있다. 식약처 조사 결과(2010년) 어린이는 탄산음료(64%), 혼합음료(20%), 아이스크림류(5%) 순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즉, 아이들이 즐겨 찾는 콜팝(콜라+팝콘치킨)을 먹거나 피자나 치킨을 먹을 때 곁들이는 ‘콜라’나 ‘초코우유’를 마실 때, ‘초코과자’나 ‘초코 케이크’, ‘초코 도넛’을 먹을 때,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카페인’도 함께 섭취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 과잉 섭취 문제어린이는 카페인 분해속도도 3~4일 정도로 길고, 카페인 섭취시 칼슘과 철분의 흡수가 저하되고, 기억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불면증 : 잠을 못 이룬다.
- 신경과민 :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 근육경련 : 근육이 이유없이 경련을 일으킨다.
- 위장병 : 위염, 소화불량 등 각종 위장병이 우려된다.
- 골다공증 : 뼈가 약해진다.
- 심계항진 : 심장 두근거림이 있다.
- 두통, 오한 :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면서 으슬으슬 추운 기운이 돈다.
- 중독성, 금단증상 : 카페인에 중독되며,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불안감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어린이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면- 콜라,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 초코우유 대신 흰 우유를 마신다
- 간식을 선택할 때도 카페인 성분을 살피고, 가능한 계절과일이나 샐러드 등으로 대체한다
- 다크 초콜릿 보다는 밀크 초콜릿을 선택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