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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새 학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 5가지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홍역, 수두 등의 감염병이 증가한다. 이런 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미열이나 피로감 등이 나타나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아이의 경우, 집단생활에 대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새 학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알아보자.

◆ 봄철 새 학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 5

아픈 아이

1. 인플루엔자

1) 시기 = 겨울부터 3~5월에도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b형 인플루엔자는 4~5월까지 유행한다.
2) 증상 =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나타난다.
3) 예방법 =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며, 발열과 콧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한다.

2. 볼거리 (유행성이하선염)

1) 시기 = 4세 18세 아이에게 4~7월 또는 11~12월에 발생한다.
2) 증상 = 발열, 두통, 근육통 및 식욕 부진과 같은 초기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귀밑 이하선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겨 귀 한쪽이 붓다가 2~3일 후 양쪽이 모두 다 붓는 경우가 많다.
3) 예방법 =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1차, 2차에 걸려 접종받아야 한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환자 발생 시 발열 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3. 홍역

1) 시기 = 봄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된다.
2) 증상 = 초기 증상은 미열, 콧물, 결막염, 기침이 지속하며, 어금니 쪽 입안 점막에 회백색 모래알 같은 반점이 잠깐 나타나다. 이후 피부 발진이 귀, 목으로 시작해 몸통으로 번지고 고열이 난다.
3) 예방법 =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1차, 2차에 걸려 접종받아야 한다. 기침 예절 준수, 환자 발생 시 발열 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4. 수두

1) 시기 = 3세에서 6세에서 주로 발생하며 12~1월과 5~6월 봄에 유행한다.
2) 증상 = 초기에 발열과 피로감을 호소하며, 몸통에서 시작해 얼굴 어깨로 퍼져나가는 피부발진이 시작된다. 피부 발진은 3~4일간 수포기를 거쳐 10일 이내에 딱지를 남기고 호전된다.
3) 예방 = 수두 예방접종 시행,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수두에 걸린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게 한다.

5. 유행성 각결막염

1) 시기 = 주로 4월부터 발생하여 7~9월까지 유행하며, 10대가 많다.
2) 증상 =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심하고, 눈물이 많이 나며, 자고 일어나면 눈곱 때문에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아동의 경우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3) 예방법 = 30초간 비누를 이용하여 손 씻기,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수건 등은 개인용품 사용 생활화한다. 눈의 불편감이 있을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