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아폴로눈병이라 불리는 출혈성 결막염은 특정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1주일 정도면 자연치유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놀이철인 여름에 특히 문제가 되는 질환입니다.
△ 출혈성 결막염 증상- 결막 출혈 양상을 보이며, 눈이 심하게 충혈되며 통증을 느낀다.
- 이물감, 소양감(아프고 가려운 느낌), 눈부심, 눈물, 안검 부종, 결막 부종, 귓바퀴 앞 림프절 종창이 생길 수 있다.
- 드물게는 후유증으로 수족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 아동의 경우 성인보다 증세가 심하고 발열, 피로감, 오심, 구토,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출혈성 결막염 치료는개인위생 용품은 따로 사용하고,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500ppm 농도의 살균제(치아 염소산 나트륨 등)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하며,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다.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2차적인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소염제를 투여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한다. 증상이 시작되고 최소 4~7일간 전염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눈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전염 기간(약 2주간)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한다.
안대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예방은 어떻게출혈성 결막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전염되므로 위생관리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다.
- 수건이나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눈에 이상이 있을 때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 눈병 유행 시기에는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대중 시설이나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한다.
- 과일과 채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숙면을 취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