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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살충제 노출, 심장병 확률 높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살충제의 위협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보건대 연구팀은 체내에 일반 살충제의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심장병에 더 취약하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에서 살충제를 사용하는 모습

wei bao 교수 연구팀은 1999~2002년 사이의 미국 전국 보건 영양 조사(nhanes)에 참여한 20세 이상의 성인 2,000여 명의 소변 샘플을 채취한 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피레스로이드 살충제 수치를 확인했다. 또한 이후 연구 참가자들의 사망 기록 역시 확인했다.

그 결과, 평균 14년 이후에 피레스로이드 수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2015년까지 사망 이유에 상관없이 사망할 확률이 56% 더 높았으며, 특히 심장병이 사망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피레스로이드에 노출된 경로는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으나, 피레스로이드 살충제가 뿌려진 과일 및 채소와 같은 식품에서 노출되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또한 해충 방제를 위해 정원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충제 역시 주요 노출원이라고 지적했다. 단, “이번 결과는 피레스로이드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며,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내과학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었으며, webmd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