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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알레르기 막을 수 있다"

미국 과학자들이 고양이로 인한 알레르기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B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과학잡지 '네이처'최신호(4월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고양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막아주는 단백질 합성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합성물을 고양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도록 키운 쥐를 대상으로 사용한 결과 눈물, 재채기, 간지러움 등 알레르기 증상이 사실상 없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는 고양이 털 등의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면역체계가 반응,인체 조직에서 히스타민이 생성돼 눈물,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알레르기 반응과 히스타민 생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연구팀은 인체에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블린G(IgG)와 고양이 알레르겐을 합성했다.

연구팀의 앤드루 색슨 박사는 "알레르겐에 노출됐을 때 앓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면역체계를 재훈련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싶었다"며 "같은 기술을 땅콩 등 다른 알레르기를 대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영국 천식 연구소의 필리퍼 메이저는 "재미있는 연구지만 인체 연구가 시작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며 "UCLA 연구팀의 이 접근법은 T세포 반응을 변형시키지 않으므로 (알레르기) 치료는 계속 증상을 억제하는 쪽에 집중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