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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어린이 비만 20년새 10배 늘어”

오늘 식품안전의 날…시리얼등 서구식 식단 탓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어린이가 먹는 식품, 이젠 영양 안전성을 따져야 비만문제 해결합니다.’ 식품 안전을 다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어린이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식약청은 17~ 20일 경기도 일산 무역전시관에서 여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장에서 어린이 비만이 유전적 요인, 운동습관과 더불어 식품의 선택에 크게 좌우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내달에는 어린이 식품영양가이드 책자 3권을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한편 어린이들을 초청해 바른영양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관련기관과 협의해 식품의 영양표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과장은 “6~17세 남자 비만율이 1979년 2%에서 2002년 20%로 10배나 증가했고, 여자어린이도 같은 기간 비만율이 5배이상 늘어났다”며 “소아비만을 그대로 두면 선진국들처럼 국가적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비만 때문에 치료를 받은 경우는 9세미만 어린이가 2000년 456명에서 2003년 672명으로, 10~19세는 348명에서 1274명으로 크게 늘었다.

조여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는 “아침에 시리얼 먹고, 점심때 햄버거 먹는 식으로 어린이들의 식생활이 서구화한 것이 비만의 큰 원인”이라며 “식생활습관은 어릴 때 바르게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유치원, 초등학교시절에 정확한 영양 지식을 반복해서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들이 어린이가 좋아하는 식품의 영양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식품영양 표시 정보를 담은 CD를 제작·배포했고,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www.kfda.go.kr→식품→영양표시정보)에 탑재해 관심있는 국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선기자 jeijei@

'식제품 표시기준' 책자 발간

식약청은 식제품 표시기준 내용을 담은 책자‘아는 만큼 보여요’를 17일 식품 안전의 날에 맞춰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식제품엔 상표, 로고 등이 인쇄돼 있는 주 표시면에 ‘제품명‘과 ‘내용량’이 표시돼 있으며, 제품의 측면이나 후면에 ‘식품의 유형‘ ‘업소명 및 소재지’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내용량’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성분’ ‘포장재질‘이 명기돼 있다. 다만 배추, 양파 등처럼 원래상태에서 큰 변화없이 단순가공한 식품의 경우 투명하게 포장하여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표시사항을 생략할 수 있다. 식약청측은 “일반소비자들이 식제품 표시기준 내용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