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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숨겨진 키를 찾아라]

4. 부모가 도와주는 방법

얘야, 눈감고 '180㎝ 너'를 그리렴

키는 건강의 징표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키가 큰다. 부모의 태도와 역할이 아이의 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건강은 태아에서부터 결정된다. 아이들은 충분한 영양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너그러운 사랑의 꽃밭에서 무럭무럭 자란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지녀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 임신 때부터 준비하라

엄마의 건강이 아이의 건강으로 직결되는 시기가 임신기다. 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결핍됐던 산모가 튼튼한 아이를 낳기는 힘들다. 임신 중에 특히 필요한 영양소가 철.칼슘.아연.엽산이다. 따라서 가임 여성은 임신 전 이들 무기질을 충분히 저장해 놓아야 한다. 특히 여성은 매달 생리로 약 30㎖의 혈액을 잃어 철분이 부족하다. 또 손실된 혈액이 골수에서 만들어질 때 엽산이 필요하다. 임신 중에도 철을 적절히 공급받지 못하면 철결핍성 빈혈이 되고, 이는 저체중아, 미숙아를 만들 수 있다. 임신부의 철 권장량은 하루 30㎎, 엽산은 0.4㎎이다. 이 밖에도 인.요오드.마그네슘.아연 등이 태아의 뼈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자신감을 갖게 하라

기분이 좋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명랑한 정신이 키를 크게 한다'는 것이 일본의 '키 크는 비결'의 저자 가와바다 아이요시가 강조하는 내용이다. 청소년기는 매우 예민한 시기로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따라서 부정적 내면의 소리를 벗어던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안내된 상상력(guided imagery)에 의한 시각화를 습관화해야 한다. '부모님이 키가 작으니 내가 작은 것은 운명이야'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는 정말 운동선수처럼 키가 클 수 있어'라고 상상하도록 하자. 눈을 감고 자신이 170㎝, 180㎝로 키가 큰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 무한한 사랑을 줘라

아동 학대, 부모의 이혼, 왕따와 같은 사회적 격리 등 스트레스는 성장을 막는다. 이를 '정신사회 난쟁이증'이라고 부른다. 정신적 원인이 뇌하수체를 억제해 성장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특히 우울증이 있다거나 의존하던 엄마와 헤어져야 하는 경우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 반면 사랑과 애정은 키를 크게 한다. 아이를 다룰 때는 강압이나 허용이 아닌 사랑의 규제를 하자. 이를 '스마트 러브'라고 한다. 벌을 주거나 행동을 억제해 불쾌한 경험을 주기보다 애정어린 태도로 타이르고 모범을 보여 아이의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다.

■ 체질성 성장지연도 있다

'특별한 질환도 없다. 영양 섭취나, 신체 부위별 비율은 물론이고, 갑상선 및 성장 호르몬 분비도 정상이다. 게다가 부모 또한 정상 키다. 그런데 4~5세부터 자라는 것이 더디다'. 이런 아이를 둔 부모는 자신의 전력(?)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엄마의 생리가 늦었다거나 아버지가 20세가 넘어 면도를 했다면 체질성 성장지연이다. 쉽게 말해 늦게 성장하는 아이라는 뜻이다. 보통 이런 아이들은 평균치보다 성장 기간이 2~4년, 사춘기도 2~3년 늦다. 늦게 자라지만 키는 정상으로 자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리=고종관 기자


***키 키우기 4계명

1. 생활에 리듬을 주자

생활에 스타카토 리듬, 즉 긴장과 이완이라는 강약 사이클을 이용하자. 아침 일찍 일어난 사람은 오후 1시쯤이면 졸리다. 이때 20~30분간 낮잠을 자는 것이다. 격렬한 운동, 또는 집중력을 높인 공부를 한 뒤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2. 스트레칭을 항상 하자

스트레칭은 척추 디스크의 연골을 두껍게 한다. 또 척추를 길고 곧게 한다. 스트레칭을 몇 년간 계속하면 몇 cm는 더 클 수 있다.

3.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조화시키자

달리기.수영과 같이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과 아령들기 등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튼튼하고 키가 클 수 있다. 키 크는 운동과 생활이 습관이 되려면 적어도 3주간 지속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4. 좋은 자세를 유지하자

적절한 자세로 몇 cm 커진 사람도 있다. 머리를 들고 가슴을 펴고 걷자. 좋은 자세는 척수신경의 주행을 원활히 하고 이것이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