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대표번호-061.797.7000

칼럼

제목

"저소득 시골 여성 비만 가능성 높아"

건보공단·일산백병원 공동조사…비만율 전반적으로 상승
소득이 적은 시골 여성이 비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2001년, 2003년 건강검진에 참여한 404만2천여명, 49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저소득층, 남성은 고소득층에서 비만자가 많았다. 여성은 도시보다 군 단위 이하 시골 거주자가 더 비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1년에 비해 2003년 건강검진자에서 비만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남성은 소득별로 비만율이 28.6%-32.1%였던 것이 31.3%-34.6%로 늘어났고, 여성은 19.4%-24.5%였던 데서 20.3%-26.3%로 증가했다.

거주지별로는 남성은 광역시 거주자가 30.9%에서 33.8%로, 시 지역 거주자가 29.4%에서 32.9%로, 군지역 거주자가 30.6%에서 33.3%로 비만자가 각각 늘어났다. 여성은 22.4%에서 22.8%, 24.4%에서 25.2%, 27.4%에서 27%로 각각 비만자가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전체적으로 비만자가 늘어났지만 농촌지역일수로 비만자가 많은 유형에는 변함이 없었다.

시.도별로는 2003년 기준으로 강원도 거주자의 비만율이 3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도(33.8%), 충남(32%), 경기도(31.9%), 인천(31.5%), 전남(30.9%), 서울.전북(30.8%)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27.6%), 경남(27.8%), 울산(28.1%), 경북(28.7%), 광주(29%) 등의 비만율이 낮은 편에 속했다.

여성은 강원도, 충남, 충북, 인천, 경기도, 전남, 전북, 경북 등이 비만했고, 남성은 제주도, 강원도, 서울, 전북, 경기도, 전남, 인천 등의 순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제주도의 경우 남성 비만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인 반면 여성은 낮은 수치인 특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매년 20만-30만명 정도 비만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로 인해 당뇨병과 심혈관계질환, 암 등 각종 합병증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향후 비만과의 전쟁은 군 이하 지역까지 확산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여성들의 비만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