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알려주는 '진짜 춥다'는 신호 6가지
최근 들어 입동이 지났음을 실감케하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리가 뻐근하다거나 두통이 심해졌다는 등 건강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이가 부쩍 늘고 있다. 이에 추운 날씨에 인체는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 작은 것부터 살펴봤다.
# 날씨가 추울 때,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콧물
코 내부에는 항상 축축한 상태로 유지되는 점막이 있는데 이 구조가 자극을 받게 되면 반사적으로 콧물이 나오게 된다. 화생방 훈련이나 화재연기 같은 자극적인 가스, 갑자기 바뀌는 따뜻하거나 차가운 온도/바람, 알레르기 항원 등의 자극을 받으면 반사적으로 콧물이 흐르게 되는 것. 알레르기처럼 이러한 반응도 개인차가 있어 증상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소변을 보고,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는 몸
소변이 배출될 때는 그만큼의 열도 함께 빠져나가게 된다. 특히 추운 날씨에 소변보는 일은 ‘체온을 빼앗긴다’는 위험신호. 때문에 인체는 스스로 근육을 수축시켜 몸을 떠는 동작을 통해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 찬 바람 불 때마다 흐르는 눈물
추운 날씨에는 건조하고 찬 공기가 눈을 자극하면서 눈물도 잘 흘리게 된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눈물 길이 좁아지거나 막혀 ‘눈물흘림증’이 심해진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요 앞 수퍼가기도 힘든 뻣뻣한 관절
인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손실을 막기 위해 혈류량과 혈액순환을 줄여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다. 때문에 관절주위의 혈액순환도 방해를 받게 돼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뻣뻣하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하고 부상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는 무리한 외부활동을 삼가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규칙적인 실내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 하지정맥류 악화로 붓고 쉬이 피로를 느끼는 다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액순환 장애로 하지정맥류 증상도 악화돼 다리가 잘 붓고 피로감도 심해질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다리가 유독 잘 붓고 통증도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추운 날씨에 심해지는 두통
추울 때는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면서 뇌의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겨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 또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 갑작스런 뇌출혈이나 뇌경색, 심장마비와 같은 무서운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추운 날씨에는 머플러나 모자로 머리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