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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대신 건강한 차 한 잔 어때요?

식후에는 달콤한 커피, 패스트푸드에는 탄산음료, 운동한 후에는 이온 음료 등 우리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음료수를 마신다. 달콤한 맛에 생각나고, 시원한 맛에 자꾸 찾게 되는 음료수는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순수한 물이 아닌 음료수로 수분 보충하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져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healthday는 음료수를 과다 섭취할 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음료수

비만을 유발하는 달콤한 음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음료수는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배고픔을 진정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생성을 방해해 비만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18~35세 6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는 자당 또는 포도당이 포함된 음료를 2번 마신 후 혈액 샘플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혈액은 음료를 마신 후 10분, 35분, 120분 총 3번 채취했다. 분석 결과 연구원들은 음료를 마신 집단이 마시지 않은 집단에 비해 배고픔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양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원은 “일상 속에서 식단 등 관리를 통해 당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이 첨가된 음식과 음료의 소비를 줄이고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차

' 차(茶, tea)'가 주는 다양한 이점

미국 심장 협회 저널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차는 심장 건강을 돕는 hdl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당 수치를 낮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인 홍차와 녹차에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이처럼 차에는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잘못된 섭취 방법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을 더하면 차의 이점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차의 온도도 중요하다. 일부 연구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마시면 식도암, 위암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차에 풍부한 타닌을 과다 섭취할 시 철분 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불안 또는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