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시험날이 하루 하루 가까워진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일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를 통해 컨디션 조절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다음과 같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더욱 더 집중력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카페인

카페인은 활기를 주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피, 초콜릿, 에너지 음료, 특정 약물 등에서 들어 있는 카페인은 단기간의 각성효과를 준다.
단, 너무 자주 마실 경우 효과의 지속시간이 더 짧아질 수 있고, 과량 섭취 시에는 신경과민과 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설탕

설탕은 뇌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설탕이나 탄수화물이 몸 속에서 대사과정을 거친 후 만들어진 포도당을 말한다. 설탕은 단기 기억력, 사고 과정, 정신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단,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기억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도록 한다.

생선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과 발달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오메가-3가 풍부한 식사는 치매와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고 기억력 감퇴의 속도를 늦추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 향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초콜릿과 견과류

견과류와 씨앗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다크 초콜릿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카페인과 같은 천연자극제를 함유하고 있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보카도와 전곡

혈액 순환은 신체 모든 기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뇌와 심장은 혈액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전곡과 아보카도와 같은 과일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며 뇌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통밀 등과 같은 전곡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e도 제공한다. 또한 아보카도에 함유된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서 건강한 혈액순환에 기여한다.

블루베리

동물실험 결과 블루베리는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와 같이 나이와 관련된 질환으로부터의 영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늙은 쥐에게 블루베리가 풍부한 식사를 제공했더니 학습 능력과 운동 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젊은 쥐들과 정신적인면에서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사

평범한 소리 같지만 중요한 사실이다. 필수 영양소가 결핍된 식사는 집중력이 떨어지게 만들 수 있고 과식 또는 지나친 소식도 집중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 과식은 졸리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지나친 소식은 공복감을 유발하여 괴롭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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