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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국민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먼저 명절 음식 집단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및 콜레라 감염 주의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도록 한다.
용변 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철저하게 손을 씻는다. 물은 안전수 및 끓인 물을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된 것으로 섭취한다. 설사 증상이 있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음식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며 설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한다.
해외여행 시 또한 설사질환, 모기매개 전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위험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야간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국가로 출국하기 전에는 의사 진단 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최근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이 지난해보다는 감소추세이나, 추석명절을 맞아 사람 간 접촉으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행성눈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하며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눈병 유행 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를 피한다. 만일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다면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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