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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가능성, 7가지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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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장기두는모습

전세계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흡연, 우울증 등의 7가지 위험요인만 제거되어도 절반 정도는 줄어들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 데보라 바네스 박사가 주장했다.

또한 이들 7가지 위험요인을 25%만 감소시켜도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 300만명은 예방 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2050년까지 1억 600만 인구가 알츠하이머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우선이라는 강조했다.

이들 연구팀이 제시하는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80~90%까지 상승시킨다는 위험 요인 7가지는 무엇일까?

알츠하이머

1.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19% - 저학력
2.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14% - 흡연
3.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13% - 운동부족
4.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10% - 우울증
5.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5% - 중년기 고혈압
6.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2% - 당뇨병
7.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 정도 2% - 비만
(단, 알츠하이머병의 실제 발병 요인이라고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만 연관성이 있다는 것임)

특히 초등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도는 더 높아지지만 70세에도 학교수업을 받는다거나 낱말 맞추기 등의 꾸준한 정신운동을 병행한다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서는 운동부족이 알츠하이머 위험도의 21%나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원인인데, 바로 이것이 비만과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논문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에 보고됐으며 란셋 신경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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