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불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각기 가동증가로 급성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6월부터 7월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 결과 총 210개소에 대하여 194건의 냉각수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그 중 24건이 부적합으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고 시설별 부적합현황을 살펴보면 대형건물 화장실 온수 및 냉각탑수 9,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냉각수 3건, 대형목욕탕 샤워기 및 탕내 냉·온수 8건, 종합병원 화장실온수 1건, 대형 찜질방 3건 등이다. 시설의 위생적인 관리와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법정 제3군 감염병으로 감염원인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듯한 물에서 잘 번식하고 주로 에어콘의 냉각탑수, 온수샤워기, 가습기 등에서 존재하며 오염된 물이 작은 분무입자의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되며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레지오넬라폐렴과 폰티악열(독감형)의 두가지 형태를 보인다.
증상으로는 권태감, 오한, 고열(30~40℃)건성기침, 구토, 설사, 가슴통증이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폐렴으로 발전되므로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9월까지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병원, 목욕탕, 찜질방, 호텔, 노인복지시설의 냉각탑수 및 저수탱크, 욕조수에 대한 소독 및 청소 등 청결·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해당시설에 당부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