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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가족이 물에 빠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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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나 수영장에서의 사고는 대개 4세 이하나 10대에서 자주 생기고 고령자에서는 집안의 목욕탕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다.

물속에 빠진 사람은 그 희생자를 빨리 물속에서 꺼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물속에서의 심폐소생술은 효과도 거의 없고, 구조자 자신도 위험하여 우선 물속에서의 구조가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익수자는 대개 소량의 물을 흡입하므로 폐에서 물을 빼려고 체위배출을 시도하거나 복부충격 등의 방법으로 물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심폐소생술 중에 물이 배출되면 얼굴을 옆으로 돌려 제거하면 된다.

심폐소생술은 기도확보 후 우선 환자가 자기호흡이 있는지, 맥박이 뛰는지를 확인하고 시작하는데 자기호흡이 없으면 대개는 구강 대 구강 호흡을, 분당 약 10~12회 정도로 천천히(1회당 약1.5~2초 정도)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산소투여장치가 있으면 산소를 주입한다.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성공의 가능성이 낮지만 흉부압박술도 시행해야 한다.

흉부압박은 대개 분당 80~100회 정도로 하는데, 구조자가 한 명인 경우 흉부를 15회 압박 후 2번의 인공호흡을 하고, 2명인 경우에는 5번 압박 후 1번 인공호흡을 한다. 수영장에서의 다이빙 사고이거나, 서핑의 사고 시에는 반드시 경추를 고정해서 환자를 후송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