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강좌

제목

전어회로 사망,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해야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경기 고양시에서 전어회를 먹은 50대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이며 숨진 사고가 뒤늦게 밝혀졌다. 박씨는 고열과 함께 설사가 동반되는 초기 감기 증세를 보였으며, 증상이 발생한 3일 후 다리부위에 수포가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

박씨는 결국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입원 6일만인 29일 온몸에 빠른 괴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생을 마감했다.

건강한 남성을 순식간에 죽음으로 몰아간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무엇일까.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살고 있는 그람음성 세균으로, nacl의 농도가 1∼3%인 배지에서 잘 번식하는 호염성이다.

해안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 등에 의해 생긴 창상으로 해수에 있던 균이 침입했을 때는 창상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하여 급격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긴다. 잠복기는 12시간이며, 대부분 기존 질환이 없는 청장년에서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에 의해 회복한다.

또 기존 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한 뒤 발생하는 원발성 패혈증이 있는데,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구토와 설사도 동반한다. 잠복기는 16-24시간이며, 발병 30여 시간 전후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병소가 사지, 특히 하지에서 부종, 발적, 반상출혈,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치명률이 40~50%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원인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들이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잠복기는 1-2일이며, 피부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이다.

진단

임상증상과 함께 원인균인 vibrio vulnificus가 동정되면 확진할 수 있다. 특히 일주일 이내의 어패류 생식유무, 해수와의 접촉,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 중 다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치료

페니실린, 엠피실린, 세팔로틴, 테트라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등 감수성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피부병변은 상황에 따라 절제, 배농, 절개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비브리오 패혈증환자가 발생하면 격리, 환경소독, 검역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 어패류를 56℃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해야 하며, 특히 음주를 많이 하고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맑은 물에 씻고 소독을 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