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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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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만 보면 뭐든지 쑤셔넣고 싶어하는 묘한 심리가 아이들에게는 존재한다.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을 찔러넣다 감전 사고가 난다든지, 귀나 콧구멍에 콩알처럼 작은 물질을 장난 삼아 집어넣다가 큰일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얼마 전 MBC TV ‘놀러와’에 출연한 배우 윤지민도 “어릴 때 호기심 삼아 비비탄을 귀에 집어넣은 적이 있었는데, 엄마한테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었다”며 “나중에 병원에 갔더니 안면 부위의 대대적인 수술을 해야 꺼낼 수 있다고 해서 부모님이 놀라셨다”고 고백했다.
윤지민은 “엄마가 수소문한 끝에 알아낸 노의사를 찾아가 그가 자체 개발한 가는 고리모양의 갈코리를 귀에 넣어 비비탄을 빼낼 수 있었다”고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의 사고담을 설명했다.

아이들이 흔히 집어넣는 대표적인 이물질들로는 콩, 구슬 같은 것들이 있다. 그 밖에도 파리, 개미, 바퀴벌레 같은 벌레들이 자연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귀 속에 콩알이나 비비탄 같은 작은 물질을 집어 넣기는 쉬워도 빼 내기는 어려운 이유는 바로 귀의 구조 때문이다. 길이가 2.5~3cm 정도 되는 외이도는 S자 모양으로 돼 있는데, 외측의 3분의 1은 연골로 형성돼 있는 반면 안쪽의 3분의 2는 뼈로 구성돼 있다. 뼈와 연골이 만나는 부위는 외이도에서 가장 좁은 부위로 이곳을 넘어가면 외이도의 바닥이 아래로 굽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물질이 외의도의 좁은 부위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넣기는 쉬워도 빠지기는 어렵게 돼 있는 것.

증상은 이물질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난청, 귀가 답답한 느낌, 동통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벌레 등의 살아있는 생명체가 들어갈 경우 외이도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통증과 잡음을 유발, 큰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엄마한테 혼날까봐 무서워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고 고백한 배우 윤지민의 경우처럼 아이들은 '사고'를 저지른 경우 부모의 야단이 무서워 말을 하지 않을 때가 많다. 아이들의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될 경우는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확인해야 한다. 집에서 무리하게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시도하게 되면 외이도의 손상을 일으켜 사소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어렵게 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곤충 같은 생물체는 알코올이나 올리브유 같은 기름을 외이도에 주입하여 생물체를 죽인 후 제거한다.

<도움말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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