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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알리는 4가지 신호, 이것만은 꼭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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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은 16회를 맞는 ‘세계 치매의 날’이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치매 인구 또한 해마다 증가해 2027년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기억력이 떨이지고, 뭔가를 자주 잊어버린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니다. 하지만 “내가 설마?”라며 나와는 상관없는 질병으로 치부하는 것 또한 치매의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한다. 정지향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신경과 과장은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올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치매의 악화속도를 늦출 수 있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도의 상태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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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 vs 기억장애 vs 치매, 어떻게 다른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릴 때 ‘건망증’이란 말을 한다. 건망증은 의학적 증상은 아니며, 뇌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할 때 일시적인 과부하가 걸려 무의식적으로 수행한 일이 뇌에 저장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잊어버리기는 하지만 건강한 상태이다. 치매와 건망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치매는 자신이 잊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이고, 건망증은 그것을 안다는 것이다.
반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심하게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기억장애(amnesia)라고 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 대부분이 기억하는 일을 본인만 기억하지 못할 경우 건망증보다는 기억장애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건망증과 기억장애의 감별진단은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나이와 학력을 고려한 평가기준에서 기억력이 떨어져있는지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신경인지검사에서 기억장애가 있는 경우, 뇌 변화가 생긴 경우가 많다.
치매는 기억장애 외에 다른 인지기능장애(시공간파악능력장애, 판단력장애, 언어장애, 계산장애 등)를 동반하여 혼자 스스로 돌볼 수 없을 때를 말한다. 즉, 치매인 경우에는 기억장애환자 보다 더 광범위한 범위에 뇌손상의 변화가 동반돼 있을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많은 치매 환자들이 건망증이 심한 경우가 많은 만큼, 평소 자주 깜박깜박하는 사람은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치매 알리는 4가지 경고,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첫째, 일상생활과 밀접한 최근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대화 도중에 “내가 뭐라고 했더라” 하며 방금 전 했던 말도 잊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여 묻는 횟수가 잦아지고, 다시 기억해내는 일이 거의 없으며, 본인이 질문한 사실을 잊고 똑 같은 질문을 되풀이 하는 식이다.
둘째,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했던 세탁기, 전화기, 가스레인지 등의 사용법을 모르며 짠맛, 단맛 등 음식의 맛을 잘 모르는 경우도 치매일 수 있다.
셋째, 추론적 사고나 판단력에 문제가 발생한다. 치매 환자는 계산 자체와 그것이 무엇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인지를 완전히 잊어버린다.
넷째, 본인이 방금 전에 했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금방 가지고 있던 물건을 엉뚱한 자리에 두고 어디다 두었는지 못 찾는 경우가 많다. 즉, 전화기를 냉장고에, 손목시계를 반찬통에 두는 식이다. 건망증과 치매가 다른 점은 건망증은 물건을 찾은 경우 그 행동이 기억나는 반면, 치매는 그 물건을 찾아도 본인이 그곳에 놔두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위와 같은 4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동반될 경우, 가까운 치매관련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 치매 검사, 보건소에서도 받을 수 있어
치매가 의심되면 일단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70세와 74세 노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일반 건강검진 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 검사는 ‘mmse’라고 하는 간이 치매 검사로, 보건소 검사에서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오거나, 보다 자세한 치매 검사를 받고자 할 땐 전문클리닉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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