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몸매의 화룡점정은 바로 ‘엉덩이’
영화 '도둑들' 여주인공 전지현의 무결점 몸매가 화제다. 길고 날씬한 팔다리에 적당한 볼륨감까지 겸비한 그녀의 몸매는 남녀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
전지현처럼 몸매가 완벽한 여성이라면 흰 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옷이 태가 난다. 완벽한 s라인을 완성시키는 신체부위는 단연 볼륨감을 살려주는 가슴과 엉덩이라 할 수 있다. s 라인의 윗부분을 완성시키는 부위가 가슴이라면 아랫부분의 완성시키는 부위는 바로 ‘엉덩이’이다. 하지만 가슴에 비해 엉덩이는 관리하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한번 처진 엉덩이를 올리는 일은 쉽지 않으며 다리를 짧아 보이게 만들거나 인상이 둔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몸매는 볼륨감이 떨어지며 특히 엉덩이가 작거나 납작하기 눌린 모양이 많다. 사과모양의 애플힙(apple hip)을 만들기 위해 집에서 힙업 운동을 하거나 기능성 속옷을 입어 순간적으로 볼륨을 살려보지만, 꾸준히 운동하기도 쉽지 않고 매일 꽉 끼는 속옷을 감당하기도 매우 불편하다.
가슴처럼 엉덩이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성형이 있다. 바로 ‘힙업 성형’으로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자가지방 이식을 통해 볼륨이 꺼진 부분을 채우고 모양을 만든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레이져를 이용한 지방리프팅 시술도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힙업성형의 종류별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보형물 삽입
원하는 모양의 보형물을 넣기 때문에 가장 원하는 모양에 가깝게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원하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어 부담이 적은 편이다. 지속기간이 길고 이물감이 적지만 자연스런 볼륨감을 원하는 우리나라보단 큰 엉덩이를 선호하는 남미에서 많이 하는 성형으로 알려져 있다.
◆ 자가지방 이식
허벅지 바깥쪽과 엉덩이 아래쪽의 지방을 흡입해 엉덩이의 위쪽에 지방을 이식하는 시술로 지방을 채취할 만큼 몸에 군살이 있어야 한다. 자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엉덩이 부위이기 때문에 지방이식 후 50% 이상이 흡수되며 2차 시술 시 1회보다 더 많은 지방을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크다.
◆ 지방리프팅 시술
엉덩이뿐 아니라 가슴, 처진 복부 등 피부 탄력을 잃은 모든 부분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진피와 피하지방층을 잡아주던 엘라스틴이 끊어지면서 생기는 튼 살에도 효과적이다. 비수술 시술로 보형물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