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 최소한 이것이라도 알고 대처하자
최근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초중고 학생이나 특히 딸을 둔 부모는 걱정과 불안이 극도에 달하는 분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광주경찰서는 이와 관련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법에 대해 공지하고 가정에서 지도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성폭력 예방교육 학부모 계명
1. 귀가 시간이 늦지 않도록 하고, 귀가 시간을 가족에게 미리 알리도록 교육한다.
2. 이어폰을 귀에 꽂고 걷고 음악 등을 들으면서 걸어가면 범인이 뒤에서 따라오는지 알 수 없고, 범인을 방어할 기회를 놓치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3.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것이 느껴질 때는 112에 신고하도록 지도한다. 청소년의 경우 정액제 사용으로 인해 발신기능이 정지 되더라도 "긴급통화"버튼을 누르면 112 등 응급 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4. 골목길 보다는 환한 대로로 가능한 2명 이상 다니고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도록 지도한다.
5. 집 앞이라도 방심해서는 안되며 수상한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거나 뒤따라 오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바로 타지 않고 다음 엘리베이터나 아는 사람과 같이 탈 때까지 기다린다.
6. 인터넷 채팅이나 게임에서 알게 된 사람을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지 않도록 하며, 낯선 사람에게 개인정보(실명, 주소, 연락처 등)를 알려주지 않도록 지도한다.
7. 아동의 경우 동네나 학교주변에 폐쇄회로(cctv) tv가 없는 곳이 어디인지 아이와 손잡고 돌아다니며 알려준다.
8. 택배, 경비 아저씨 등 어른이 집에 없을 때 초인종이 울리면 문을 열기 전에 부모에게 전화하여 확인하도록 지도한다.
◆ 위급상황에서의 간단 호신술
위급한 상황에서 간단하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호신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위기상황을 남한테 알리는 호루라기 등 준비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나 스마트폰 응급사이렌, 비상벨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도 일종의 호신술이라 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핸드폰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반응하여 응급사이렌을 자동으로 울리는 것들도 있고, 주위의 치안센터나 전화가 오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남자랑 통화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있다.
2. 급소 알아두기
급소는 인체에서 외부 자극에 특별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호신술에서는 고통이나 충격을 줄 수 있는 부위를 말한다. 특히 여성이거나 어린아이의 경우 상대를 제압할 만한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확한 급소 공격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
자칫 어설픈 가격으로 다리나 손이 잡힐 우려도 있으므로 구두굽이나 우산 등 도구가 있다면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결심한 후 망설이지 말고 단 번에 힘껏 가격하도록 한다.
- 고환: 고환부위를 발로 세게 차거나, 손으로 비튼다.
- 눈: 눈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 목: 목의 목젖아래 오목하게 파인 부분을 찌르거나 때린다.
- 발등: 특히 뒤로 공격을 받은 경우 구두굽으로 발등을 세게 밟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여의치 않은 경우 목, 귀, 어깨 등을 이로 꽉 물어 뜯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