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아름다움은 ‘손톱 끝’에서부터!
손톱은 아미노산과 시스테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에 0.1~0.5㎜ 자라나는 손톱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된 반투명의 각질판이다. 피부와는 달리 땀을 배출하지 않으며 피부의 부속물로 신경, 혈관, 털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 몸은 어느 정도 자란 뒤 노화가 진행 되지만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계속 자라난다. 그 중에서 손톱은 한 달에 3~5㎜ 정도 성장하고, 손톱이 완전 재생이 될 때 까지는 4~6개월 소요된다. 다섯 손가락 중에서 엄지가 가장 더디게 자란다.건강한 손톱은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반투명한 핑크빛이 감돌아야 한다. 또한 건강한 손톱의 형태는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둥근 아치를 형성하고 있어야 한다. 약 15~18%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면 건강한 손톱이라 할 수 있다.
◆ 손톱을 망치는 나쁜 습관
- 손톱 주변 각질을 항상 뜯어낸다
각질을 지나치게 제거하다 보면 세균이 훨씬 쉽게 침투한다. 자주 각질을 제거하기 보다는 1주일에 한번 정도 보기 싫은 각질만 손질해준다.
- 손톱 물어뜯는 것이 버릇이 있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손에 묻은 균이 입에 들어가게 되므로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손톱 끝이 울퉁불퉁해져 보기에도 좋지 않다. 심하게 물어뜯을 경우 상처가 생겨 염증 등이 생길 우려도 있다.
- 손톱을 너무 짧게 깎는다
손톱을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긴다. 약간 남을 정도로 자르고 손톱 모양도 둥근 것보다는 약간 각이 진 타입이 좋다.
- 손톱 정리도구를 잘 씻지 않는다
오염된 손톱 정리도구로 인해 손톱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실제로 빈번히 발생한다. 손톱정리를 하고 난 도구를 화장도구 세척할 때 함께 세척하면 편리하다.
◆ 아름다운 손톱을 위한 관리법
- 핸드크림팩
자꾸 손이 트고 손톱이 상한다면 손에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방법은 비닐 장갑을 이용해 잠자기 전에 양손에 핸드케어 제품을 평소의 양보다 2배정도 듬뿍 바른 후 비닐 장갑을 낀 채로 수면을 취한다. 손톱이 잘 갈라지거나 약한 사람은 손톱 하나하나에 충분히 크림을 발라주면 손톱이 강해지고, 손톱의 색상도 밝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손가락 잡아당기기
손 피부와 마찬가지로 손톱의 구성물질인 케라틴도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파괴되기 쉽다. 이럴 땐 핸드크림을 바른 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다른 손의 손가락을 하나씩 잡아당기는 손가락 잡아당기기가 효과적이다. 손톱 부위를 잡고 팔이 양 옆으로 밀릴 정도로 당기면 된다. 이렇게 하면 손톱 뿌리까지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