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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원수, 두 얼굴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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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친구가 되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하는 술. 적당히 마시는 술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이로운 면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인간은 술 없이 삶과 문화를 얘기할 수 없다. 사교적인 모임, 친구들과 어울려 스트레스를 풀 때, 연인과 밀어를 나눌 때, 혼자서 취하고 싶을 때, 기분이 좋을 때 혹은 나쁠 때 등 없어서는 안 되는 촉매제이다.

술_문화

하지만 과한 음주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고,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목숨까지 잃는 등의 간간히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얼마나 안타까운가?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말이 많아진다. 그 다음 더 많이 마시면 말과 행동이 느려지고 판단이 흐려진다. 또한, 소화기계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토하게도 하고 신경조절능력을 떨어뜨리며 의식을 흐리게 만든다. 사람마다 술에 대한 반응은 다르지만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나면 대게 비슷한 경과를 밟게 된다.

지속적으로 많은 술을 마시면 남용과 의존으로 알코올 중독이라는 정신질환에 노출된다. 알코올 중독 환자가 마시는 술의 양이나 술을 마신 후의 행동은 예상할 수 없고, 조절할 수도 없다. 일단 알코올 중독 환자가 되면 점점 더 오랫동안 술을 마시게 된다.

알코올성 간경화, 췌장염, 위장관 출혈 등도 과도한 음주와 연관이 깊고 간암이나 위암, 식도암 같은 암의 위험성도 커진다. 특히 계속 술을 마시면 간이 회복할 기회를 잃어 알코올성 간질환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데 복수가 차거나 부종 출혈, 뇌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술이 대사되면서 잠의 질도 나빠져 꿈이 많아지고 얕은 잠을 자게 되어 숙면에 방해가 되며 남성의 성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음주는 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게 하며 음경을 팽창시키는 물질 분비에 문제를 일으켜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술

이 밖에도 임신 중 술을 과다하게 마시면 태아는 성장과 발달이 저하되어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라고 하는 무서운 질환을 유발한다. 이는 알코올이 쉽게 태반을 통과하여 신생아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렇게 태어나는 아이들은 지능이 낮고 감염도 잘되어 일찍 사망하게 된다.

이처럼 과다한 음주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빠지기 어려운 술자리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술이지만 어떻게 마시느냐, 마시고 나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술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술이 될 수 있다.

습관적인 음주는 분명한 질환이다. 우리 사회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술잔 돌리기, 폭탄주, 2차나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음주운전 등 잘못된 음주 습관을 고치고 술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