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원인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원인은 비만이나 술 등 다른 원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지방 중에서도 특히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구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기본적인 성분입니다. 하지만 너무 높으면 지방간이나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혈관을 막아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고 뇌혈관을 막아서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모세혈관을 막아 대사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높을수록 질병을 일으키므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상 수치는 0~240mg/dl이며, hdl 콜레스테롤 남성 35~55mg/dl, 여성 45~65mg/dl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0~130mg/dl로 검사 결과를 보니 ldl 수치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무조건 낮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고 너무 낮게 유지하면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지방의 유입량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면서 식물성 지방을 늘이고 오메가3, 귀리와 보리, 통곡물, 연어, 참치, 생선, 견과류 등의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보단 근육량은 늘리고 체내의 내장지방의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매일 30분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좋고 수영, 아쿠아에어로빅, 등산, 자전거 타기 등도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hdl은 높여주면서 ldl은 적정량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