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의 힘이 불끈 솟게 하는 ‘부추’
우리가 자주 먹는 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다른 채소와 달리 한번 종자를 뿌리면 다음 해까지 뿌리에서 싹이 돋아 계속 자란다. 한자로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로 불리며 양기를 보충하는데 가장 좋은 채소이다.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은맛이 나며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부추의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평소에 짜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음식에 부추를 같이 넣어서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본초강목에는 “부추 생즙을 마시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魚毒)을 풀며 소갈(消渴)과 도한(식은땀)을 그치게 한다”고 적혀있으며 본초비요(本草備要)에는 “부추는 간장(肝臟)의 채소이다. 심장에 좋고 위와 신장을 보하며 폐의 기운을 돕고 담(痰)을 제거하며 모든 혈증을 다스린다”고 소개되어 있다.
부추는 자양강장의 효능 외에 활성산소 해독작용을 하는데 부추의 베타카로틴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활동을 하면서 노화예방에도 좋다. 또한, 부추의 따뜻한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몸이 냉한 체질인 사람에게 좋다.
코피가 자꾸 나올 때는 부추즙을 뜨겁게 해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부추씨를 살짝 볶아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 번씩 따뜻한 술과 함께 복용하면 몽정, 조루증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부추를 요리할 때 식초를 약간 넣어서 요리하면 간 보호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돼지고기를 먹을 때 장이 민감해 자주 설사를 하는 사람은 부추와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찬 성분을 부추의 열로 다스려 주기 때문에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부추의 강정성분은 공기 중에 잘 날아가고 물에 녹기 때문에 씻는 시간을 짧게 하고 바로 요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요리는 전, 찌개, 부추즙, 무침 등이 있으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