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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여행, 기내에서 ‘저산소증’ 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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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탔을 때 갑자기 산소가 부족해진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 고도가 높아지면 체내 산소 공급량이 줄어들어 신체적인 이상 기능이 생기는 증상을 ‘저산소증’이라고 하며 심장이나 폐, 혈관, 뇌 질환 환자가 비행기를 탈 때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고도가 높아지면 공기압이 떨어져 사람에게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하여 대부분의 여객기는 일부러 비행기 안의 공기압을 올리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육지 수준보다는 낮다. 공기압이 떨어지면 공기 중의 산소가 적어져 우리 몸의 동맥혈 산소 농도도 떨어진다.

흔들려 보이는 기내

정상인의 경우 평소 95mmhg 정도의 산소압을 갖는데 고도가 1,200m이면 75mmhg, 1,800m이면 65mmhg, 2,400m이면 56mmhg 정도로 떨어진다. 사람마다 떨어지는 정도가 달라 어떤 사람은 이보다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며, 60mmhg 이하가 되면 신체 기능에 이상이 온다.

처음 증상은 마치 술에 취한 것같이 기분이 좋아진다. 더 진행되면 필요한 산소를 몸에 꼭 필요한 장기(심장, 뇌)에만 보내기 시작하고, 덜 중요한 장기에 저산소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눈에서 증상이 먼저 나타나 마치 굴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고, 심장이나 폐가 이를 보상하려고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을 가쁘게 쉬게 된다. 뇌에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 정도가 되면 의식이 떨어진다.

심장, 폐, 혈관, 뇌 질환 환자는 평소 산소압이 60∼80mmhg이므로 고도가 높아지면 60mmhg 이하로 될 가능성이 높고, 60mmhg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 여행 중에 산소가 필요하다면, 산소 공급을 해야 하며, 산소를 사용하는 방법이 비행사마다 다르므로 미리 확인한다. 개인이 산소 공급을 하는 기구를 가지고 타는 것을 금지하는 항공기를 탈 때에는 탑승 48∼72시간 전에 항공사에 요청해야 한다.

신생아도 폐가 미숙하여 저산소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출생 2주 정도 후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미숙아는 2주보다 더 늦게 타야 한다. 임신부는 대개 안전하다고 생각되나, 빈혈이 있거나 폐나 심장 질환이 있으면 태아로 가는 산소가 적어지고,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미리 교정해야 한다.

간질 환자의 경우, 과거에 약을 복용하다가 간질 증상이 없어져 약을 중단한 환자는 복용하던 약을 다시 먹어야 한다.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는 경우나, 약을 복용하는데도 발작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출발하기 24시간 전부터 평소 복용하던 약의 양을 늘리고 도착하면 평소 양으로 줄인다. 저산소증이 문제가 되는 사람의 경우, 비행기 여행 중에는 술과 흡연을 피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