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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 ‘인식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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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공식 접수된 사고 건수는 2만 9천여건으로 이로 인한 부상자가 5만 2천여명이었고 이 중 815명이 사망했는데,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음주운전 사고가 약 80건에 2.2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다쳤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나라 음주운전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인 경우로 보통 소주 2잔, 맥주 1캔 정도 수준이지만 체중, 체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운전은 오직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만 해야 한다는 것으로 각인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하지만 왜 사람들은 음주운전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밤에 차들이 다니고 있는 도로

음주운전 감소방안 연구라는 논문(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서울지부 손동연 저)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누구나 알면서도 음주운전을 하는 것에 대해 ‘인식부족, 판단력부족, 집중력부족, 지식부족 등 지각오류’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자신의 혈중알코올농도와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게 되면서 음주운전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 남들이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를 한 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

1.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으로 판단한다.
2. 운전자들이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되는 음주량 한계 허용치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
3. 알코올이 인체에 흡수 및 대사되는 시간을 잘 모르고 있다.
4.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정도는 위험한 운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5. 운전면허 취소 및 벌금형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소주 4잔 정도, 운전면허취소기준) 정도는 되야 위험한 정도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6. 인체와 알코올이 시력, 시야, 자극에 필요한 반응이 지연됨을 운전자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다.

알코올이 위와 장으로 흡수되는 비율은 술의 종류, 음주 속도, 음주량, 위장의 음식물 종류와 양 등에 따라 달라지며 대략 섭취한 알코올의 25% 가량이 흡수된다.

보통 빈속에 술을 단번에 마시는 경우 20~30분 후에, 음식물이 있거나 천천히 마시는 경우 1~2시간 후에 혈중알코올농도가 최대가 된다. 하지만 과일주와 같이 설탕이 가미된 술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물은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하기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뇌에는 이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 방어기전이 있지만 알코올은 지방에 잘 녹기 때문에 쉽게 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즉 이성적인 판단력 저하, 시각기능 저하, 공감각력 저하, 균형감각 저하, 정보처리, 주의 판단 등 사고기능 저하, 흥분, 공격성, 충동성 성향의 행동 표출 등으로 이어진다. 즉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면 밤 운전, 과속, 잘못된 운전습관 등이 음주 후 위험요인과 결합하여 불시에 나타나는 위험한 상황에서의 자각능력과 판단능력이 떨어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되며 단순한 음주량으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소주 1잔 정도는 괜찮다느니, 음주 후 2시간이 지나면 운전해도 된다느니, 가까운 거리는 위험하지 않다느니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누군가에게 권고하거나 본인이 직접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살인’행위까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