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두려운 당신을 위한 피로회복법
민족의 대명절 ‘설’이 돌아왔다. 오랜만에 가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피로만 더 쌓일 수도 있다. 설 명절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명절 음식, 높은 칼로리엔 ‘주의’
매년 설 연휴를 보내고 나면 체중이 1~2kg씩 늘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을 매 끼 먹게 되고 운동량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명절 음식으로 식사를 계속 하면 칼로리 섭취가 평소의 2~3배 정도 늘어난다.
설 음식은 과식을 하기 쉽고 간식량이 늘어나 체지방이 쌓이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연휴를 맞아 운동량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비만을 부르는 이유이다.
설 음식으로 인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이나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도록 하고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실내에서 눕거나 앉아만 있지 말고 틈틈이 몸을 움직여 신체활동량을 유지한다.
◆ 늦잠보다 수면 리듬 유지가 중요
연휴가 이어지는 설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쉽다. 평소 부족했던 수면을 보충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수면 리듬에 깨지면 오히려 피로가 쌓이고 설 연휴가 끝난 후 컨디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면 충분한 양의 수면을 취하면서도 수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반가운 가족들과 밤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거나 tv를 보다가 늦게 잠들더라도 아침에는 되도록 제 시간에 일어나고 잠이 부족하다면 낮잠을 30분 정도 자거나 다음날 일찍 자는 것이 좋다.
◆ ‘명절증후군’ 부르는 피로 극복하기
모처럼만의 연휴에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명절이 언제부턴가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과 함께 피하고 싶은 날처럼 여겨지고 있다. 귀성길, 귀경길의 교통체증과 주부들의 과중한 가사부담, 취업이나 결혼과 같이 피하고 싶은 화제 등 명절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는 모두 피로와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이러한 피로를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운전이나 가사부담 등 남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여러 일들을 함께 분담하고 틈틈이 휴식시간을 가져서 육체 피로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또한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