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주’ 건강하게 마시기
소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이다. 음주 인구 1인당 연간 소주 120병을 마신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술인 소주. 우리 삶의 희로애락의 순간을 함께하는 소주를 보다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마시기 전 식사는 필수
알코올 도수가 20% 안팎으로 높은 편인 소주는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따라서 마시기 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여 위를 보호해야 한다. 독한 소주를 공복에 마셔 위 점막을 자극할 경우 위염이나 위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한 잔을 오래, 천천히 마셔라
작은 술잔으로 마시는 소주는 건배한 뒤 바로 원샷하는 경우가 많다. 소주를 마시면 금방 취하는이유는 높은 알코올 도수 외에도 이렇게 ‘원샷’하는 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한 잔당 적어도 2~3번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순한 맛 원한다면 오이와 함께
소주에 오이를 넣어 마시면 향도 좋아지고 맛도 순해진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는데 오이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오이는 염분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숙취를 예방해 준다.
4. 음주 전에는 운동을
운동을 하면 맥박이 평소보다 2~3배 빨라지고 운동이 끝나면 떨어지는데 평소보다 조금 빠른 상태에서 1~2시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때 대사가 잘 되므로 술이 덜 취한다.
5. 간에게 휴식 시간을 주자
며칠간 연달아 술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1주일에 최소한 2~3일은 금주해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되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또한 술을 술로 푸는 ‘해장술’은 간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절대 금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