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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만 안 했어도...‘방광암과 신우요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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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비뇨생식기암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뇨생식기계는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요도, 음경, 고환 등이 속하며 중증(암)등록환자의 암유형별 진료인원 현황 통계(국민건강보험공단, 2006~2012년)를 보면 7위 전립선암, 8위 방광암, 11위 신장암, 26위 신우암, 27위 요관암 등 비뇨생식기암이 상당수 차지고 있다.

◆ 방광암

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습니다. 방광암의 대부분(90% 이상)은 이행 상피세포암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뇨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흔하다.

방광암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인데, 남자 환자의 50%, 여자 환자의 31%가 흡연과 관계가 있다. 흡연할 때 몸 안으로 흡수되는 발암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방광에 계속 접촉해 암이 발생하며 실제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방광암 발병 위험이 4배나 높으며,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를 들고 있는 남성

흡연 다음으로 중요한 원인이 산업장에서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경우이다. 염료, 고무, 가죽 제품, 페인트, 유기 화학 약품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그 외 방광 결석이나 만성 방광염 등도 방광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로 환자 대부분에서 관찰되며 일부에서는 소변 검사에서만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빈뇨, 요급, 야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급성 방광염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방광염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 방광암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암이 더 진행되면 체중 감소, 뼈의 통증, 수신증에 의한 측복통 등 전이 부위에 따라 특이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신우-요관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내보내는 통로인 신배(콩팥잔), 신우(콩팥 깔때기), 요관, 방광의 가장 안쪽 층인 점막은, 같은 세포(요상피)로 구성되어 있다. 소변에 접촉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여기에서 생기는 암의 성격은 매우 비슷한다. 신우암은 신배(renal calyx), 신우(renal pelvis), 누두(infundibulum) 모두에서 생길 수 있으며, 요관암은 하부 요관에서 가장 많이 생기지만, 중부 요관과 상부 요관에서도 나타난다.

신우-요관암은 요로 상피의 만성 감염이나 요로 결석증, 바이러스, 담배, 커피 등의 환경 인자와 염료, 가죽 제품 산업장 등에서 사용되는 유기 용매제 등 방광암과 원인이 비슷하다.

신우-요관암은 혈뇨(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방광암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특히 길고 가는 핏덩어리는 방광보다는 신우나 요관에 병변이 있음을 뜻한다.
환자의 약 30%가 옆구리나 복부에 통증이 있는데, 암이나 혈뇨로 생긴 핏덩어리가 요로를 막고 있기 때문이며, 옆구리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는데, 암 자체가 크거나 암 때문에 이차적으로 신장이 부은 경우(수신증)이다. 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신우-요관 적출술로 신장과 요관, 방광 내 요관구 주위 점막을 포함하는 전체 요관을 없애는 시술을 하며 개복 수술을 할 수도 있고, 내시경을 통하여 암 덩어리만 제거할 수도 있다. 요관암이 위쪽에 생긴 경우에는 암을 포함하여 요관 일부를 자른 후 다시 이어 주고, 아래쪽에 생긴 경우에는 요관을 절제한 후 방광에 새로 심는 수술을 시행한다. 암이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제를 투여한다.

방광암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흡연이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펜아세틴과 같은 진통제의 과도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