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보다 젊어 보이는 방법
“사돈이 너무 젊어 보여, 내가 큰일이다...”
“아줌마들하고 예전에 같이 한 눈썹 문신 보정하고 피부과 예약했다... 상견례 얼마 안 남았잖아...”
“나 미간주름이 너무 깊지 않니? 아들 장가보내는데, 시아버지가 고약해 보인단 소리 들을까 걱정이구나”
결혼을 앞두고 뷰티 관리는 이제 신랑신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비 사돈을 처음 마주하는 상견례를 비롯해 결혼식장에서의 모습까지, 자녀의 결혼을 앞둔 부모 마음도 성별에 상관없이 외모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상견례, 결혼식을 앞둔 부모님의 뷰티 고민과 해결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사돈보다 젊어 보이는 뷰티 고민별 tip
1. 유행 지난 눈썹 다듬는 ‘문신 리터치’
유행처럼 번졌던 눈썹 문신은 중년여성 사이에서 유행 지난 눈썹 모양과 색소가 빠진 푸른 눈썹으로 오히려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럴 때는 눈썹 모양과 색깔을 다시 잡아주는 리터치 문신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흐린 눈썹이나 눈썹 길이가 짧아 늘 고민이었던 남성도 눈썹 문신으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도 있다.
눈썹 문신은 원하는 모양을 확인한 후 눈썹을 정리한 다음에 눈썹부위에 마취 크림을 바르고 시술을 하게 된다. 눈썹 부위의 피부 진피층 깊숙이 색소를 주입해 거의 영구적으로 남게 된다. 때문에 불법시술보다는 위생문제나 감염문제를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다.
2. 젊고 온화한 인상을 바란다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
만혼이 많다 보니 자연히 부모의 연령층이 높아지기도 하고, 결혼 100쌍 중 4쌍은 나이 차이가 열 살이 넘을 정도(2013년 통계)로 예비부부의 나이차가 크다 보니 사돈끼리도 나이 차이가 커 상대보다 너무 나이 들어 보일까 봐 고민하는 부모님이 많다. 특히 눈썹과 눈썹 사이에 있는 미간 주름은 주로 성격이 강하고 삶의 고락이 많아 보이는 인상으로 어른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위로 꼽힌다.
이 경우 보다 젊고 온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보툴리눔 톡신(대표제품: 보톡스)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 개선을 유도한다.
3. 밝고 건강한 에티켓 ‘구강질환’ 점검
인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에는 치아를 비롯한 구강건강이 꼽힌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물론이고 누런 치아가 고민이라면 치아 미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가정용 미백제의 경우 미백효과를 내는 과산화수소 농도가 낮아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구취가 있다면 상견례에 실례가 되지 않도록 구강질환이나 소화기질환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구강건강은 치주질환이 발치로 이어지는 경우 임플란트 등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치과치료로 이어질 수 있고 위염, 식도염, 위식도 역류 등 소화기 내과 질환에 의한 경우도 빠른 시일 내 치료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