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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과 고열 함께 나타나는 ‘신우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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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은 ‘콩팥 깔때기염’이라고도 한다. 신우란 신장과 요관 사이의 연결 부위로, 위치상으로는 신장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 기능이나 조직의 특성상 신장이 아닌 요로에 포함된다.

신우신염은 신우와 신우에 직접 인접하는 세뇨관(혈액 가운데 있는 노폐물을 오줌으로 걸러 내는 콩팥 속의 가는 관) 등 신 실질(사구체와 세뇨관)에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 원인 90% 이상 ‘대장균 감염’

열이 나는 여성

직접적인 원인은 세균의 감염이고, 이 중 90% 이상이 대장균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신우에서 방광 쪽으로 하행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도 협착 등이 있어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소변이 역류하여 신우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다른 장기의 감염균이 혈액을 통하여 신 실질과 신우에 전파되거나, 요도나 방광의 세균 감염이 상행성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신우신염은 이 같은 상행성 감염으로 생긴다. 이 밖에 외생식기나 하부 요로의 감염이 소변이 아닌 임파를 통하여 신우에 침범하는 임파성 전파의 경우도 있고, 맹장이나 신장 주위의 농양이 직접 신우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감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신체적 요인으로는 감염된 소변이 역류하여 방광으로 들어가는 방광 요관 역류, 요관-신우 경계 부위 협착, 요 결석, 해부학적 기형 등에 따른 소변 흐름의 장애, 요도 내 기구 삽입 등 기계적인 조작, 당뇨병, 여성 하부 요로의 구조적 특성 등을 들 수 있다.

◆ 허리 통증과 고열 반복이 특징

신우신염은 임상 증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신우신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한기를 느끼면서 동시에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고, 땀이 많이 나면서 열이 해소되었다가 다시 상승하는 것을 되풀이하는 것 등이다.

등허리에서 신장 부위(늑골과 척추 접합부)를 손으로 두드리면, 환자가 깜짝 놀랄 만큼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오심(가슴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구토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빈뇨, 야뇨 등의 비뇨기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와 함께 소변 검사 시 백혈구가 많이 나오고, 소변 배양 검사 시 세균(주로 대장균)이 검출되면,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단한다.

만성 신우신염의 경우는 증상이 훨씬 경미하여, 대개는 뚜렷한 증상 없이 전신이 피곤하고 가벼운 요통이 있으며, 배뇨 장애와 빈뇨, 간헐적인 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난다. 동시에 소변에 세균이 나타나는 무증상적 세균뇨가 나타나는데, 이 같은 염증이 장시간 지속되면 세뇨관 손상으로 고혈압, 요의 다량 배설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 알코올 등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는 항생제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한다. 원인이 된 세균에 유효한 항생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배뇨를 촉진한다. 알코올이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피하는 것도 신우신염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원발성 방광 요관 역류나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 방광 종양 등에 따른 요로 폐쇄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경우에는, 약물 요법으로 완전히 고치기는 어렵고, 회복되는 데 오래 걸리며, 치료를 중단할 경우 재발되기 쉽다.

만성 신우신염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른 치료와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절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오한이나 과로는 병을 재발시키는 계기가 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생활은 몸에 저항력을 기르기 위한 고칼로리 식이가 기본이 된다.

◆ 요도 짧은 여성, 신우신염 예방 중요

신우신염은 여성에게 흔한데, 여성의 요도가 약 3㎝에 불과할 정도로 짧고, 남성보다 요도와 항문이 인접해 있어서 대장균의 침범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체의 저항력을 저하시키는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세균에 대한 요도 점막의 자연 살균력을 약화시키므로 감염을 더욱 촉진시킨다. 따라서 여성과, 당뇨병 등 신체 저항이 낮아진 질병에 걸린 경우, 신우신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신우신염에 걸려 치료를 하던 중 증상이 사라져 치료를 중지하더라도, 적어도 6개월 후까지는 소변 검사를 실시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면서 만성화를 예방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