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피부 망치는 DIY 스킨케어법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한 것이라 믿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피부노화를 부추기고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었다면? 잘못된 스킨케어 방법과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짚어본다.
◆ 피부 망치는 잘못된 diy 스킨케어 방법
1. 마스크팩을 붙이고 잔다
일회용 마스크팩을 한 시간 가까이 붙이고 있거나 붙이고 잠을 자는 것은 금물이다. 마스크팩은 20~30분 정도 사용해야 하는데 그 이상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피부 건조를 유발하고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 사용 후에는 가볍게 스킨, 로션 등 기초제품을 발라 피부를 정돈해주면 팩의 영양과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셀프 스킨 필링을 자주 한다
각질은 죽은 피부세포로 자연스럽게 탈락되지만 이것이 두껍게 쌓이게 되면 칙칙하고 거친 피부가 된다. 손이나 때수건 등으로 피부각질을 제거하는 경우 피부에 과도한 물리적인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손상될 수도 있어 스킨 필링 제품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화학성분으로 필링을 하는 제품들을 피부타입과 도포 권장 시간과 양을 지키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과도한 각질 제거로 인해 피부가 따갑고 벗겨지는 외상을 겪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각 피부타입별 필링 제품을 고르되 용법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성인 기준으로 피부재생 주기는 한 달 정도이므로 각질제거는 적어도 4주 이상 주기로 하는 것이 권장된다.
3. 노폐물 제거를 위해 찜질방에 오래 있는다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면 모공에서 노폐물도 빠져 나오고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일 순 있지만 15분 이상 뜨거운 열에 노출되는 것은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지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
먼저 찜질방은 15분 이내로만 머물되 노폐물도 제거하고 모공이 열린 상태가 되면 수면방 같은 열기가 없는 곳에서 영양팩을 발라 피부에 영양 공급을 해준다. 이후에는 찜질방 이용 후 찬물수건 등으로 얼굴에 냉찜질을 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찜질방 사용은 피부노화를 자극하기도 하는데 주름진 피부는 영양팩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우므로 이미 생긴 주름이 걱정이라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시키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찜질방 이용시 젖은 머리가 노출되는 경우 큐티클 층이 손상되어 머리카락이 손상되고 거칠어지므로 찜질방 이용 전에는 머리가 젖지 않도록 주의하고 머리감기는 찜질방을 모두 이용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