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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닦을 때는 ‘입을 오므리고’ 닦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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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양치질’이다.
‘양치질’만 잘 해도 충치 걱정이 없다.

양치질의 기본은 하루 4번(아침/점심/저녁 식사 후와 취침 전), 음식물 섭취 후 3분 안에, 양치질을 3분 동안 한다는 ‘433 양치법’이다. 하지만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433 양치법’에 전제된 ‘올바른 칫솔질’이 잘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칫솔질 5가지 tip

양치질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
1. 아침에 꼭 한번이어야 한다면 ‘식후’여야 한다

식사를 전후해서 이를 꼭 한 번 닦을 수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식후’여야 한다. 음식찌꺼기를 입안에서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식전에 하는 양치질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점심식사 후에도 ‘무조건’ 닦아야 한다

학교나 직장생활, 외근, 여행, 점심약속 등 다양한 배경에서 점심식사 후 이닦기는 불편한 상황이 많다. 특히 충치를 자극하는 당도와 점착도가 높은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점심식사 후 양치질은 매우 중요하다.

3.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저녁식사 후에도 이는 닦아야 한다

저녁식사도 저녁약속이나 회식 등으로 양치질을 놓치기 쉬운데 칫솔과 치약을 꼭 챙기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저녁식사 후에 양치를 안 하거나 입을 헹구지 않은 채 잠을 자면 충치균이 밤새 30배나 불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4. ‘치아건강’의 마지막 보루, 잠자기 전 양치질은 필수다

333 양치법이 433 양치법으로 바뀐 것도 잠자기 전 양치질의 중요성 때문이다. 수면시 충치에 취약한 환경에 처하기 때문에 충치와 치주염 원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런 상태로 보통 8시간 정도 오랜시간 동안 노출된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 양치질을 해야 밤새 세균의 공격을 줄일 수 있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치아가 안전한 상태에 있을 수 있다.

5. 앞니는 굵듯이, 어금니는 ‘입을 오므리고’ 원을 그리듯이 닦는다

치아 안쪽과 바깥면은 칫솔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이 닦는다. 앞니는 위아래로 굵듯이 닦아주고 특히 음식물이 잘 남아있는 어금니 안쪽 구석은 입을 크게 벌리지 말고 약간 오므리고 닦아준다. 입을 크게 벌리면 턱뼈 이동으로 칫솔이 어금니 안쪽까지 닿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칫솔을 원을 그리면서 문지른다. 혀도 혀끝방향으로 닦아낸다.
잘못된 양치질은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하고,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지 못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