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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뇌손상, ‘뇌진탕’이 가볍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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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등산, 스포츠 등에 의한 각종 사고가 증가하면서 외상성뇌손상 환자도 부쩍 늘고 있다. ‘외상성뇌손상’이란 외부 충격 등으로 뇌가 손상되어 신체적, 신경행동학적 장애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외상성뇌손상은 경도, 중등도, 중증, 식물인간 상태의 4단계 손상군으로 분류되며, 이 중 경도단계가 ‘뇌진탕(cerebral concussion)’이다.

응급출동하는 구급대원뇌진탕은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으나 검사상 뇌의 부종과 출혈은 없으면서, 신경세포의 기능이상으로 뇌기능의 일시적인 감소나 소실된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충격이 가해진 당시에 몸을 잘 가누지 못하거나, 쓰러지면서 의식이 소실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며, 대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회복되는 가벼운 질환으로 다뤄져 왔다.
하지만 엄밀한 의미로 구조적인 손상이 전혀 없다고 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 영구적으로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뇌진탕 사고 후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증상들을 가리켜 ‘뇌진탕 후 증후군(post-concussion syndrome)’이라 하며 3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어 명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 뇌진탕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진탕 후 증후군’

목을 만지고 있는 중년여성
뇌진탕 후 증후군은 인지적, 신체적, 정서적 증상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인지적 증상에는 기억장애, 집중력 장애, 주의력 장애 등이 신체적 증상에는 두통, 어지럼증(현기증), 귀울림(이명), 시력장애, 청력저하 등이 있으며 정서적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과민 등이 있다.

특히 노인인구에서 뇌진탕 사고 후 수주 또는 수개월 후에 만성 경막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심한 두통과 의식 저하, 편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외상성뇌손상으로 받은 뇌 ct 검사에서 뇌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데도 오랫동안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는 뇌 mri 검사를 통해 뇌 중심부분의 부종과 출혈 등을 확인하여 뇌진탕과 다른 ‘미만성축삭손상’을 진단 받을 수 있으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거나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 뇌진탕 후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 있어 ‘지속 관찰’ 필요

뇌진탕은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는 편이지만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등 뇌진탕 후 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별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뇌출혈이 뒤늦게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나타날 수 있어 민감한 관찰이 필요하다.

뇌진탕 후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이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뇌진탕 후 증후군’이 대개 40대 이전인 경우에는 6개월 정도, 40대 이후에는 2년 정도, 60대 이후인 경우에는 평생 증상이 남을 수 있다. 검사상 문제가 없어도 두통, 시력장애,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 신경외과 진단을 통해 후유증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