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류는 여성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광이 정상적으로 골반 조직 내에 자리 잡고 있지 않고 질을 통해 육안적으로 흔히 돌출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불완전배뇨가 동반되거나 배뇨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발견 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하다.
◆ 요실금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 많아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요실금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방광류가 심해지면 질 부위에 중압감을 주며 배뇨가 곤란해질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서 있을 경우, 그리고 재채기를 심하게 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방광류 교정술의 과정은 수술 전날 입원하게 되며, 입원 당일 포함하여 보통 재원 기간은 1주 내외이다. 수술 전날 입원하여 수액을 맞게 되며, 수술 당일 자정부터 금식해야 한다.
방광류 교정술은 질, 요도 주변부 절개를 통하여 인체용 그물망을 탈출된 방광 아래쪽으로 삽입하는 수술로, 삽입된 그물망의 경우 방광 아래 벽의 지지대 역할을 강화해 준다. 전신마취하에 진행되게 되며, 수술 시간은 대략 1~2시간 내외이다.
수술 전 복압성 요실금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수술적 치료도 같이 하게 된다. 수술 종료시에는 요도에 소변줄, 그리고 질에 거즈를 삽입하게 되며, 수술 후 몇 일 뒤 특이 증상 없을 경 소변줄 및 거즈를 제거한 후 퇴원한다.
◆ 방광류 교정술 후 발생 가능한 문제수술 중 드물게 방광 천공이 발생 가능하며, 이 경우 소변줄을 1주일 내외로 조금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
복압성요실금이 동반된 방광류의 경우 수술 후 요절박감,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한 복합성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수술 이후에도 별도의, 지속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복압성 요실금(기침이나 재채기 등 복압 증가시 요실금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다.
간혹 수술 후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요폐 증상이 발생할 수 도 있는데, 대개는 1주일 내로 회복되지만, 지속될 경우 간헐적 자가 도뇨를 통한 배뇨가 요할 수 있다.
방광탈출류는 대개 수술로 호전되지만, 추후 방광류가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요로계 손상, 감염이 발생 가능하여, 열, 혈뇨 등이 생길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