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많은 인원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성수기이다. 더군다나 광복절까지 주말과 이어져 연휴를 이용해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은 더욱 많을 예정이다. 늘어난 교통량과 많은 인파는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느끼게도 해 주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려 미흡한 준비가 오히려 여행을 망치거나, 시중보다 비싼 여행지에서 고가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지에서 후회 없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 휴가 전 자동차 점검과 예비 타이어 준비는 필수여행지로 이동할 때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휴가 전 반드시 자동차를 점검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과 빗길 운전이 찾은 여름철에는 안전점검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을 보호하는 길이다.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것은 타이어 적정 공기압 점검 및 보충,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배터리 점검, 자동차 워셔액 보충, 비상 타이어 준비 등이다.
타이어의 마모상태가 심하거나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타이어가 주행 중에 파손될 뿐만 아니라 전복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공기압이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등 연비도 정상보다 낮을 수 있다.
◆ 상하기 쉬운 음식재료는 여행지에서, 음료는 미리 구매모든 재료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야 한다. 더운 날씨로 상하기 쉬운 육류, 어류, 두부, 달걀 등은 여행지의 가격이 비싸더라도 여행지에서 사는 것이 좋다. 특히 삼겹살 등 상하기 쉬운 고기는 1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진공포장 하면 먹기도 편하고 일반포장보다는 식품을 좀 더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파는 음료는 시중보다 비싼 것이 일반적이므로 출발 전에 사는 것이 좋다. 냉동이 가능한 음료는 미리 사들여 얼려서 아이스박스의 냉기 보존으로 하고 쉽게 상하기 쉬운 우유가 함유된 음료는 여행지에서 사는 것이 더 안전하다.
◆ 비상약 준비 철저, 사용설명서와 정해진 용량 지켜야산과 바다로,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에 헤어나 패션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만,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상비약 준비가 필수적이다. 여행용 상비약은 평소 가진 질환과 여행 기간, 여행지의 종류에 따라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는 평소 복용하던 약을 중단하게 되면 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여행 기간에 맞는 약을 준비해야 한다. 이외에 휴가를 갈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상비약은 멀미약, 소화제, 바르는 외용제, 해열 진통소염제, 일회용 밴드, 자외선 차단제 등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상비약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하며, 정해진 용량을 지켜야 한다. 상비약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소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날씨가 무더워지면 위장도 무기력해지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여행지에서 먹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무더위로 약해진 위장에 부담을 주어 소화불량을 유발하기 쉽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