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크고 찬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이 되면 피부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각종 피부 문제까지 겹쳐 여성들의 고민은 깊어 간다. 특히 환절기에는 습도가 감소하면서 피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 피부가 특히 건조해지는데, 가벼운 당김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관리하지 않으면 짧은 기간 피부는 금방 건조해지고 노화된다.

가을철 피부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보습. 계절 변화에 맞춰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보습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세안 후 3분이 ‘골든타임’


꼼꼼한 클렌징도 중요하지만, 수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안 후 물기가 날아가지 않은 상태에서 3분 안에 스킨으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로션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마사지하듯 두드려 잘 흡수시키고 보습 에센스나 크림을 충분히 바르되 피부건조나 당김이 심하다면 바르는 화장품의 양을 조금 늘려 바르고, 양손으로 얼굴을 30초간 감싸주어 화장품 흡수를 돕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건조한 실내 환경, 천연 가습과 인테리어 효과 ‘식물과 화분’

집 또는 건조한 사무실 내의 냉난방기와 건조한 실내 환경 또한 피부 보습에 영향을 미친다. 이때 피부 가려움이나 건조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실내에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브, 베고니아 등 가습효과와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며, 젖은 빨래를 두는 것보다 3배 정도 높은 가습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식물이나 화분을 실내에 둘 경우 실내 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세균 걱정이 없는 천연 가습기로서 피부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건조한 피부 타입’에 더 필요한 부지런함

화장품과 메이크업으로 건조한 피부를 커버한다고 하더라도 피부 자체가 건조하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소 더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보습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인 각질제거와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보습 관리를 위해서는 풍부한 수분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휴대해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미스트를 선택할 때는 성분과 기능성을 동시에 따져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