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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각 이상 느껴진다면 ‘경추 척수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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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척수증(cervical syndrome)은 경추부 척수가 압박되어 팔의 근력 약화, 보행 장해 등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경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수 압박이 가장 흔하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내 수핵의 수분 감소 등 생화학적 변화가 시작된다. 탄력을 잃고 척추 디스크 간격의 감소와 관절낭, 인대의 이완으로 척추가 불안정해진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디스크 변연부와 경추 후 관절 등에 비후성 골 증식이 생긴다.

또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척추관 안의 황색 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더욱 좁아지고 척수를 압박하여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척수의 혈행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척추관이 유달리 좁은 사람은 척수 주변의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척수증을 일으키기 쉽다.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손의 근력 약화, 부자연스러운 손놀림과 감각 이상, 다리의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 장애이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경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수 압박 증상은 5, 60대에 흔하고 40대 초반에 발병되기도 한다.

특히 손을 세밀하게 움직일 수 없다. 자주 젓가락질하기 힘들고 잘 떨어뜨리며, 와이셔츠 단추 채우기가 힘들어진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을 서로 붙이거나 펴는 것이 힘들고,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빨리 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의 근력 약화로 걸을 때 발을 끌고 뒤뚱거린다. 중심을 잡기 위하여 발을 넓게 벌리고 걷는다.

증상이 심해지면 사지 마비 현상이 더욱 진행된다. 다리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뻣뻣해지고, 떨리기도 하며, 걷기가 불가능해진다. 만성 척수증이 되면 대소변 보기가 어렵다.

신경 압박 증상이 심하고 진단을 늦게 받은 환자일수록 경과가 좋지 않다. 좋아지더라도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손의 기능이나 보행이 다소 좋아질 뿐이다. 그러므로 수술적 치료가 비교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증상 시작이 6개월~1년 이하일 경우, 초기 혹은 경미한 척수증 증상일 경우, 자기 공명 영상(mri)상 척수 압박의 정도가 경미하고 척수의 변성 변화 혹은 손상이 없는 경우, 70세 이하의 환자이다.

척수증을 막을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일상생활이나 작업 중 나쁜 자세를 피하고, 반복적인 외상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