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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과일 4총사, 잘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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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햇살 듬뿍 받은 제철 과일이 풍부한 계절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마트만 가면 어떤 과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은 과일을 잘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 사과 (10월~12월)

사과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미국 속담이나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처럼 사과는 가을의 대표적인 건강 과일이다.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껍질 바로 밑에 섬유질,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 및 변비에도 도움이 되고 과육 속 켈세틴,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항암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과에 함유된 유기산 성분이 우리 몸에 쌓여있는 피로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사과 속 칼륨이 몸 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한다.

[좋은 사과 고르는 tip]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 손가락으로 튕겼을 때 맑은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표면의 색이 균일하고 빨갛고 상처가 없으며, 사과의 향이 은은한 것이 좋다.
꼭지가 시들고 표면에 왁스질이 묻어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단감 (9월~10월)

단감

가을이 제철인 단감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에 좋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당분 함량이 많아 단맛이 풍부하고 고혈압 예방, 혈중 알코올의 상승률을 낮추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감의 색소에 많이 함유된 카로틴이란 물질은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당뇨병,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 좋다.
감의 잎을 이용한 감잎차는 임신과 신장염의 부종 예방과 변비, 순환기질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당뇨 등에 효과가 있다.

[좋은 단감 고르는 tip]
표면이 매끈하고 꼭지 부분이 깨끗하며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 좋다.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고 단단하게 느껴지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꼭지의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껍질 색상이 갈색으로 변색된 것, 껍질이 쭈글거리는 것은 피한다.

◆ 배 (9월~11월)

배

시원 달콤한 맛으로 갈증 해소에도 좋고 감기 및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배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켜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배는 칼로리가 낮고 변비 예방에 좋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고,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효소가 있어 고기와 함께 써도 좋다.

[좋은 배 고르는 tip]
껍질이 팽팽하고 묵직한 것이 좋고 품종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지만, 푸른기가 없고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이 좋다. 신선하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색깔이 맑아 보이는 것이 좋다.
너무 연하거나 알코올 냄새가 나는 것, 껍질이 두꺼워 보이 거나 과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쭈글거리는 것은 피한다.

◆ 감귤 (9월~12월)

감귤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인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 및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다.

[좋은 감귤 고르는 tip]
비교적 껍질은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아 좋다. 껍질이 광택이 나고 색깔이 고른 것, 꼭지가 붙어 있는 신선한 곳, 신맛이 적고 단맛이 좋은 것이 좋다.
감귤의 모양이 일정치 않거나 껍질이 두껍고 질긴 것, 무르거나 썩은 것은 피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