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33세)는 남성임에도 변비로 고생중이다. 하루 종일 민원대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다 보면 화장실에 갈 시간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 활동량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딱히 개선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 많다.
변비는 남성보다 여성에 많은 질병이지만, 최근 식생활 및 생활패턴 등으로 인해 변비를 앓는 남성들도 많아지고 있다. 남성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들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남성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1. 활동량 저하a씨의 경우처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무직 종사자들의 경우 활동량이 줄어들어 그만큼 장의 움직임도 둔해져 변비가 생길 수 있다.
2. 잘못된 식습관잦은 외식과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 등은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음주 시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로 인해서 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3. 스트레스직장 내에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큼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나빠져 배변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는 과식과 폭식을 불러와 위장기능을 저하시킨다.
4. 수분섭취 부족물을 적게 마시면 그만큼 신체기관의 기능이 저하되는데, 특히 물은 배변활동을 촉진하는 윤활유와 같은 존재여서 수분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만큼 변비 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
◆ 남성 변비를 개선하는 생활습관1. 채소와 물 자주 먹기채소에는 식이섬유질이 풍부해서 장의 활동을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고, 물은 배변 활동에 필수적이므로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채소와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취미생활 및 수면시간 늘리기직장 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휴일에 집에서 부족한 수면양을 보충하거나 건전한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규칙적인 운동신진대사와 장 운동 활성화를 위해 하루에 30분씩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고, 만약 따로 시간을 낼 여유가 없으면 퇴근길에 20분 정도 걷거나 아침에 30분정도 일찍 일어나서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효과적이다.
4. 과식과 폭식 피하기장 건강을 위해서는 식사량과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조절해 과식과 폭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식과 폭식은 변비뿐만 아니라 비만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