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란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을 말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조, 걱정, 근심 등의 불안 증상이 발생하고 점차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과도하게 오래 지속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식이장애, 성기능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협심증, 당뇨병, 두통, 위장질환, 변비, 현기증, 만성 피로, 체중 증가 등의 신체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내과 입원 환자의 70%가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만 보더라도 스트레스가 신체질환의 발생과 악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 수 있는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해보자.
◇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아래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 0점, '그렇지 않다'= 1점, '그렇다'= 2점, '매우 그렇다'= 3점을 주어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다.
1. 쉽게 짜증이 나고 기분의 변동이 심하다
2. 피부가 거칠고 각종 피부질환이 심해졌다
3. 온몸의 근육이 긴장되고 여기저기 쑤시다
4. 잠을 잘 못 들거나 깊은 잠을 못 자고 자주 잠에서 깬다
5. 매사에 자신이 없고 자기비하를 많이 한다
6.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 초조하다.
7.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8. 매사에 집중이 잘 안되고 일(학습)의 능률이 떨어진다.
9.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한다.
10. 식욕이 없어 잘 안 먹거나 갑자기 폭식한다.
11. 기억력이 나빠져 잘 잊어버린다.
[평가 결과]
0~11점 : 스트레스 지수 0%, 거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상태, 지금 그대로 잘 유지한다.
12~13점: 스트레스 지수 20%, 약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사람과의 교제를 늘리고, 내게 주어진 일을 억지로 맡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한다고 생각하고 임해본다.
14~16점 : 스트레스 지수 40%, 비교적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므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맞서보자. 적절한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17~20점 : 스트레스 지수 60%, 최악은 아니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므로 우선 신체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줄이기 위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
21점 이상: 스트레스 지수 80%, 탈진기라 부르는 위험기이다. 이때는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방어능력을 잃게 되어 각종 신체 질병이나 정신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니 두려워 말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본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결과 중증일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는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으로 건설적인 생각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법, 명상법, 심상법 등의 이완요법도 도움이 되며 의식적으로 즐겁게 보내거나 크게 웃거나 수다를 떠는 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주변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