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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초기증상, 한달에 한번 자가검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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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비만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추세에 있는 암이다. 4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평소 정기적인 검진과 초기증상 의 자가 확인이 필수적이다.

여성의 가슴

유방암의 국가암검진 권고안은 ▲30세부터는 매월 자가검진, ▲35세부터는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2년 주기로 하고, ▲40세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하는 것이다.

유방암의 자가검진 방법은 생리가 끝난 뒤 샤워를 하면서 비누칠을 한 뒤 일정한 방향으로 유방을 훓어내리며 확인하는 것이다. 이때 힘주어 주무르게 되면 오히려 정상조직과 헷갈릴 수 있으므로 쓰다듬어 내리기만 하면 된다.

유방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유방에서 통증이 없는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

- 유방에 통증이 있다.

-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나온다.

- 유두에서 노란색이나 맑은 액체가 나온다.

- 유방의 피부와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 멍울은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발갛게 염증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마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보인다.

- 겨드랑이에서 림프절이 커진 것이 만져진다.

유방암의 기본적인 국가암검진 권고안을 살펴보면 ▲30세부터는 매월 자가검진, ▲35세부터는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2년 주기로 하고, ▲40세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돼 있다.

조기 유방암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인 유방 촬영술(유방x-선 검사, mammography)은 사전 준비 없이 가도 시행 가능해 쉽게 검사받을 수 있다.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이나 초기 암에서 잘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에는 유방초음파 검사보다 더 정확하다.

유방 촬영술은 양쪽 유방을 다른 방향으로 각각 2장씩 촬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검사시간은 약 5~10분으로 짧으며 특별히 고안된 플라스틱판으로 유방을 꾹 눌러서 찍는다. 많이 눌러 유방이 납작해질수록 방사선에 노출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보여 작은 암도 진단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