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은 새롭게 배울 것도 많고 적응할 일도 많다.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많을 뿐 아니라 환영식과 갖가지 회식자리 등 술자리도 많아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음주’ 후 3일 쉬어야 건강 ‘적신호’ 막는다회사에 처음 취업한 사회초년생은 잦은 술자리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으로 몸과 마음이 곤혹스러울 수 있다.
특히, 잦은 음주와 과음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최소 3일 정도는 쉬어야 하는데, 해독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간에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고 간에 남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등 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잦은 음주는 위산,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만성위염 등의 위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폭음이 반복되면 젊은 나이에도 알코올 남용을 넘어 알코올 의존 상태 및 알코올 치매 등에도 걸릴 수도 있다.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천천히, 적게 마시도록 하고, 빈속에 마시지 않도록 간식 등으로 미리 속을 채워두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기 전 30분 전에 미리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술자리에서 물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 분해를 촉진해 덜 취할 수 있다. 안주는 맵고 짠 안주보다는 고단백 안주나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는 우유, 치즈가 도움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 안주가 좋다.
◆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 관리 필수경제 상황과 맞물려 업무의 성격이 더욱 전문화되고 멀티태스크화되면서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겪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로 인해 질병이 생긴 경우 산업재해로 인해 질병이 생길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정도이다.
특히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대인관계 갈등을 들 수 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지극히 수직적인 구조로 쌍방향 소통이 어려운 데다 과중한 업무, 야근과 과로 등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 두근거림, 설사, 변비, 빈뇨 증상, 두통과 가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소화가 잘 안 되고 쉽게 피로함을 느끼며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장시간 계속되면 탈모, 우울증,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에서 ‘예측가능성’과 ‘조절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생활을 예측가능하고 최대한 자기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트레스의 수준을 낮추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하루의 업무 스케줄을 미리 짜 놓고 가능한 그에 맞춰 움직이며, 변동 사항이 생기면 그에 맞춰 다시 스케줄을 짜는 식이다. 긴 시간이 필요한 프로젝트 역시 스스로 기간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진행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