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7가지 미네랄은 우리 몸에 극소량이 필요하지만 보충이 쉽지 않아 현대인의 1/3이 미네랄 결핍을 겪고 있다.
미네랄을 섭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해양심층수는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일반 먹는 물의 미네랄 함유량은 8~32mg/l이지만, 해양심층수는 2g/l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인 ‘미네랄 추출물’은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수행한 독성평가 등 연구 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 2019년 3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되었다. 분말 형태의 미네랄 추출물은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미네랄을 다양한 형태로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해양수산부의 오행록 해양개발과장은 “해양심층수 미네랄 추출물을 다양한 식품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해양심층수 소비층 확대와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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