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암 연구기관에서 휴대전화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암을 유발 할 수 있다고 지난 5월 3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휴대전화의 사용으로 인한 악성 뇌종양 발병률이 증가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아직 이 관계는 확실하지 않고 WHO에서도 휴대전화의 사용이 암을 일으키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비전리 방사선이라고 불리는데, 전자 레인지와 같은 매우 약한 전자파를 방출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이 전자파가 뇌 세포나 청각기관 주변의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각국의 연구진들은 휴대전화의 사용에 대해 발암성, 아마도 발암성 있음, 발암성이 있을 수 있음, 분류 불가능, 발암성 없음의 5가지 평가 카테고리 중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검토했다. 그 결과 휴대전화 사용은 특정 타입의 뇌종양(신경교종 등) 및 청신경 종양의 발병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발암성이 있을 수 있음으로 판정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존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사용과 발암과의 정확한 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1980년대 이후 휴대전화 사용이 급증 했음에도 뇌종양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장기간 휴대전화 사용 했을 때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기 때문에 발암 위험이 완전히 없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WHO 관계자 크리스토퍼 와일드박사는 이번 결과의 잠재적 영향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휴대전화를 장기적으로 많이 사용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연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무선이나 문자를 사용하는 등 전자파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휴대전화를 보급하는 회사 관계자들은 대부분 휴대전화 단말기를 머리에서부터 되도록 멀리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 회사 아이폰 4의 안전 매뉴얼에는 통화나 데이터 통신을 할 때 단말기를 머리에서 15m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기재되어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