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휴가철 낚시, 수영장, 해수욕장 안전사고 주의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휴가철 시즌 동안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 낚시 바늘 찔림, 수영장 미끄러짐, 해수욕장 레저시설 사고 주의해야
7,8월 즐거운 여름 휴가철에 낚시 중 낚시바늘에 부상을 입거나 수영장,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를 겪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2011.6월까지 7,8월 여름 휴가철에 자주 발생하는 낚시, 수영장, 해수욕장 관련 위해정보 421건을 분석한 결과 ▲ 낚시바늘에 의한 관통상 ▲ 수영장 물기에 의한 미끄러짐 ▲ 해수욕장의 수상레저시설 이용 중 부상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바늘에 의한 부상 사례는 2009년부터 2011.6월까지 94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낚시줄을 던지다가 본인이나 주변사람이 낚시바늘에 찔리거나, 물고기를 잡은 뒤 낚시바늘을 빼는 과정에서 바늘이 손에 찔리거나 관통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물에 빠진 사고를 제외한 수영장 관련 위해정보는 2009년부터 2011.6월까지 327건이며,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럼틀·계단·난간 등의 시설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물에 빠진 사고를 제외한 해수욕장 관련 위해정보는 2009년부터 2011.6월까지 41건으로서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이용 중 부상을 입거나, 모래사장에 있는 못이나 깨진 병조각을 밟아 다치고, 해변가에서 폭죽을 사용하다가 다치는 사례가 많았다.
위와 같은 휴가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낚시줄을 던질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 수영장에서는 뛰지 말고 바닥을 확인하며 걸어다니며 ▲ 해수욕장에서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영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이용하고, 탑승전에 안전교육을 받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