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스타킹에 무슨 일이...

여성들이 즐겨 착용하는 팬티스타킹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티스타킹에서 알러지를 유발하는 염료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팬티스타킹 19개 제품을 구입,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분산염료 20종의 함유 여부에 대해 시험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그 중, 4개 제품에서 분산염료가 나온 것.

분산 염료는 물에 녹지 않는 성분으로, 물에 분산된 상태로 폴리에스테르 섬유 또는 아세테이트 섬유 등 합성염료의 염색에 쓰인다.

해당 제품에 알러지성 염료가 많으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은 "현재 국내에서는 어린이 섬유 제품과 내의 제품에 대해 알러지성 염료 사용을 단속하고 있지만, 스타킹에 대해서는 알레르기성 염료 사용에 대해 법적으로 규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경우 스타킹 포함 모든 섬유 제품에 염료 중 알러지 유발 염료 가이드란이 적용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소개하기도 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